2011년 1월 25일 화요일

USB 실내화














오늘 아침에 잠이 안깨서 비몽사몽 나왔는데 현관문 앞에 왠 빵 두개가 나란히 있었다.
자세히 가서 봤더니 동생 글씨로 "누나꺼" 이렇게 되어 있더라.

사무실이 추워서 USB 포트로 꽂으면 따뜻해지는 실내화를 직원들에게 다 쏘았다고 그러더니 내 것도 하나 주문해서 가져온 것이다.

동생이 가끔 가다 이런 깜찍한 짓도 한다.
대부분은 멱살 잡힐 일만 하지만.

ㅋㅋ

신어보니 바닥이 약간 허술한게 아쉽긴 하지만 USB 안꽂아도 될만큼 원래 자체가 따뜻하다.

다음 겨울에는 신을 일이 없고 고이 모셔지긴 하겠지만...

고마워 동상.

만날 좀 이쁜짓 좀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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